(앵커)
전라남도 교육청이 44년동안의 광주 생활을
마치고 남악 신도심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최첨단 건물에 입주를 마친 직원들은
기대감에 가득차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세계와 미래로 향하는 날개를 상징하는
V자형 건물이
남악 신도심 한 복판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지난 2006년 공사에 들어간지 2년 3개월만에
전라남도 교육청이
본격적인 남악 시대의 개막을 알렸습니다.
(인터뷰)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의 건물은
정보통신과 사무 자동화 등
지능형 빌딩 시스템을 채택해 업무 능률과
민원인의 편리를 극대화했습니다.
또, 건물 외벽에는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도 높혔습니다.
교육 위원회를 마지막으로 입주를 모두 마친
직원들은 교육 행정의 산실이
전남 지역으로 이주해 현장과 가까워졌다는
기대감에 가득차 있습니다.
(인터뷰)
문제는 직원들의 이주율.
본격적인 남악 시대를 열었지만
아직 직원의 48%인
190여명은 광주에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아직까지 이주를 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광주에서 남악까지 통근 버스가 내년까지
운행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1966년 광주시 동명동을 시작으로
매곡동을 거치는 44년 동안의 광주 시대를
마감한 전라남도 교육청.
남악 시대의 개막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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