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실사 이렇게 한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4-06 12:00:00 수정 2009-04-06 12:00:00 조회수 1

◀ANC▶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후보 도시를 평가하기 위해

어제 광주에 온 실사단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현지 조사에 나섭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실사를 받는 유치위원회는

환영 행사의 규모를 줄이는 대신

대회 개최 능력을 내실있게 보여줄 생각입니다.



박수인 기자



◀VCR▶



광주가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자격은 얼마나 될까?



실사단은 오늘부터

이 궁금증 해소에 나섭니다.



오전 8시 30분

대회 운영계획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받은 뒤

상무지구의 특급 호텔 건설 현장을 방문합니다.



이어 월드컵 경기장과 빛고을 체육관 등

광주지역의 체육 시설을 둘러보고

나주와 목포 등 전남 지역 3개 시군의

체육 인프라를 점검합니다.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 26개 경기장을

살펴볼 예정인데, 지난해 처럼

헬기를 타고 유람하는 성격과는 달리

꼼꼼한 점검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INT▶정민곤 과장

"경기장 재활용 방안을 집중적으로 보여줄 예정입니다."



실사 기간동안 마련되는

행사도 크게 달라집니다.



대규모 인력 동원이나

접대성 행사가 줄어든 대신

프레젠테이션 등을 통해 광주의 강점을

부각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집니다.



특히 인천 광주간 직항로 운영과

경기장 시설 확충 등을 강조해

지난해 미비점으로 지적됐던

접근성과 체육 인프라를 철저히

보완했다는 점을 확인시킬 예정입니다.



◀INT▶이기정 한양대 교수

"실사단 평가는 점수가 계량화돼 대단히 중요합니다."



인력 동원은 100분의 1로 줄이는 대신

내실면에서는 100배의 효과를 얻겠다는

유치위원회의 각오가 대회 유치 성공으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엠비씨뉴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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