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용평가에서 회생 가능성을 인정받아
C등급을 받은 한국건설이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해 주기로 했던
대한 주택 보증이 자금 지원을 유보하고 있어
회생 가능성 있는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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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설은 지난 1월
미분양 아파트 245세대를 매입해 달라고
대한 주택 보증에 신청했습니다.
대한 주택 보증은 지난달 26일
매입 결정과 함께 390억원을 지급하기로
최종 승인 절차까지 마쳤습니다.
"SU:하지만 C등급 발표가 나자
대한 주택 보증은 곧바로 자금 지원을
중단했습니다. C등급을 받은 회사는
믿을 수 없다는 이유에섭니다."
내부 규정상 2달동안의 실사 작업을 거쳐
워크아웃 개시가 최종 결정되기까지는
자금지원을 할 수 없다는 겁니다.
씽크(워크 아웃 확정이 나야
지급할 수 있다.)
회사측은 C등급을 받지 않았다면 정상대로
자금이 지원됐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않습니다.
씽크
문제는 오는 25일 만기된 어음 수십억원이
돌아온다는데 있습니다.
회사측은
대한 주택 보증이 자금을 지원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또 오는 16일 아파트 중도금이
예정대로 들어오면 문제 없다는 입장입니다.
씽크
대한주택보증이나 주채권은행인 농협 그리고
당사자인 건설사 모두 부도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능건설과 중도건설이
C등급을 받고도 퇴출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기업 회생 가능성을 인정받은
한국건설등에 대한 금융권의 자금 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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