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5년 유니버시아드 개최지 결정을 위한
광주 실사일정이 오늘로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실사단은 기자회견에서
경기장 시설과 U대회 유치 의지 등에 대해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광주 방문 사흘째를 맞는 오늘도
실사단은 경기장 시설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특히 선수들이 사용할 탈의실이나 휴게실 등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 지
세심하게 확인하고 기록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터뷰)-'관람석이 좀 더 늘릴 필요 있어'
시설 점검이 끝난 뒤 실사단은
두 시간에 걸친 비공개 회의를 거쳐
광주시의 대회 준비 상황에 대한
공식 견해를 밝혔습니다.
실사단은 경기장을 신축하기 보다
기존 시설을 보완해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인터뷰)-스테판' 경기장 활용방안 바람직'
특히 북한의 로켓 발사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실사단을 초청해서
U대회 유치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한 것은 인상적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스테판'적극적인 지지 고마워'
하지만 일부 경기장 시설이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선수대기실 등 부수적인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고 지적했습니다.
(스탠드업)
"실사단은 내일 오전에 전세 비행기로 광주를 떠난 뒤 다음달 1일부터 캐나다 애드먼튼에서
현지 실사를 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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