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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잇따르면서
산불 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선 시군과 소방당국은
진화용 헬기를 지역별로 배치하고
논밭두렁 소각은 다음달까지
일체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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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산들이 봄을 맞아 푸르게 변했지만
산의 나무들은 하나같이 모두 말라있습니다.
도심속 저수지의 수위는 부쩍 낮아졌고,
일부는 바닥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대기중 실효습도는 30% 안팎,
2주째 여수와 광양, 고흥에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불 우려가 높아지면서
일선 시군별로 화재 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산불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한단계 높이고 홍보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SYN▶ 헬기 홍보 방송
s/u] 산불 예방을 위해
일선 시군별로 진화용 헬기를 전진배치하고
하루에 한번씩 산불 감시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수와 순천 광양에 각 한 대씩, 전남지역에
헬기 8대가 산불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신고를 하고 밭두렁을 소각하던 것도
다음달 15일까지는
아예 소각 자체가 금지됐습니다.
◀INT▶배명현 *여수시청 산림과*
전라남도는 산불에 취약한 등산로
4백여 곳의 입산을 통제하고
5천여명의 산불 감시원을 집중 배치했습니다.
◀INT▶박치주 *산불감시원*
최근 10년 동안 도내에서는 발생한 산불은
연평균 54건,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이상 고온 현상으로
대기가 더욱 건조해지고 있어
시민 모두가 산불 감시자가 되는
노력이 절실합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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