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빅마트 재기 기지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4-08 12:00:00 수정 2009-04-08 12:00:00 조회수 0

(앵커)



2년전 대규모 매각을 단행했던 광주 빅마트가

재기의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화순에 신규 매장을 짓는 것을 시작으로

향토 유통기업의 옛 명성 회복에 나섰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매각 기자회견 인터뷰 - 2007. 3. 19)



광주 빅마트는 지난 95년 문을 연 뒤

한때 매출액 천 억원을 돌파하며

대표적인 향토 유통기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하지만 거대 유통업체와의 경쟁에 밀리면서

지난 2007년 3월에

롯데쇼핑에 매장 14곳을 매각하고

사업 영역을 대폭 축소했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 빅마트는

오는 6월 화순에 신규 매장을 개장하고

새롭게 도약을 준비합니다



광주 진출은 아직 부담스러운 상태에서

부지가 마련돼 있고

이렇다할 상권이 없는 화순 지역이

최적지로 결정됐습니다.



(인터뷰)



빅마트는 2년 동안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구조조정등을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왔습니다.



빅마트는 앞으로 지역 상품을 적극 활용하고

원가를 낮춰 경쟁이 덜한 지역을 선점하는

방식으로 틈새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2년간의 공백을 딛고 사업 확장에 나선

광주 빅마트가 경쟁력 있는 지역 유통업체로

재기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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