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광주 연극계 활로 찾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4-08 12:00:00 수정 2009-04-08 12:00:00 조회수 1

<앵커>
광주지역 연극계가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한
활로찾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경기 불황의 여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내일 부터 광주연극제를 통해
네 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립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 이펙트 **

연극제에 올릴 공연을 앞두고
배우들이 연습에 한창입니다.

문학 작품의 탄탄한 이야기 구성과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광주 연극제에서는
극단 푸른 연극마을의 <춘궁기>와
DIC의 <장군슈퍼>, 얼*아리의 <날개>,
그리고 유피 시어터의 <사랑은 소리없이> 등
모두 4편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INT▶ 배우

대표적인 순수 예술인 연극은
영화와 뮤지컬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지만
지역 연극은 지난 90년대 이후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해 소극장 두 군데가
잇따라 문을 연데 고무된 지역 연극인들은
이번 연극제를 계기로 다소나마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연출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정기적으로 뮤지컬 공연을 무대에 올려온 유피 씨어터도 연극제에 참여해 유쾌한 사랑 이야기를 춤과 노래로
그려낼 예정입니다.

◀INT▶ 교수

연극제 최우수 작품은
다음 달에 열리는 전국 연극제에
광주 대표로 출전하게됩니다.

지난 98년 극단 진달래 피네가 전국 연극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광주 연극계가 이번 연극제를
반전의 계기로 만들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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