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박광태 광주시장이
옛 전남도청 별관 문제에 대해
열 달만에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는 2012년 예정대로 전당이 완공되는 데
더 이상 차질은 없어야 한다며
사실상 5.18 단체에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박광태 광주시장과
강박원 광주시의회의장,
최협 문화중심도시 추진위원장이
아시아 문화전당 건립 관련해
처음으로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옛 전남도청 별관 문제로
전당 건립과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표류해서는 안된다며 이젠
논쟁의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SYN▶최협 위원장 발표문
"이제는 장기화된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광주의 미래를 위해 결단을 내릴 때가 됐습니다."
별관 존폐 문제가 불거진 지 열달 만에
공식 입장을 밝힌 박광태 시장은
문화전당은 예정대로
오는 2012년에 완공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5.18 단체의 반발을 의식한 듯
표현에는 신중을 기했지만
설계대로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실상 5월 단체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INT▶박광태 광주시장
"양쪽다 양보와 이해로 건립 정신을 이해해서 결단을 내려주기를 바랍니다."
최협 위원장도
현재의 설계안은 공개적인 절차를 통해
결정된 것인 만큼 원안대로
전당이 거립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INT▶최협 위원장
"구도청 사적 8개 중 별관 한곳만 철거하는 것, 5.18 정신을 담고 있는 건축물입니다."
박광태 시장은 이번 공동 발표 이후에도
별관 문제에 결론이 나지 않으면
또 다시 입장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 임을 시사했습니다.
엠비씨뉴스///◀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