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기 복직 투쟁을 벌이고 있는

로케트 전기 해고자들 문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노동계는 연계 투쟁을 예고하고 있어

노사 관계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성난 노동자들의 분노가 불길로 타오릅니다.



일부 참가자들은 공장을 향해

음료수 병을 던지며 항의를 표시합니다.



....이펙트...



로케트 전기 해고 근로자들이 고공 농성을

시작한 지 한달째.



이들의 복직을 촉구하는 대규모 노동자 대회가 열렸습니다.



민주노총 산하 건설 노조와 금속 노조등

노동자 6백여명은 사측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며 복직을 한목소리로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전성문(로케트 해고자)



로케트 전기 해고자 문제가 1년 반이 넘도록

해결되지 않으면서

노사 관계도 갈수록 꼬여가고 있습니다.



민주 노총은 로케트 전기 문제를

대한 통운과 건설 노조등 다른 분규 사업장과

연계해 투쟁하겠다며 목소리를 높혔습니다.



오는 20일부터는 지도부가

릴레이 단식에 들어가고

다음달에는 대규모 노동자 대회를 통해

사업주를 압박해 나갈 예정입니다.



(인터뷰) 강승철 위원장(민노총)



6백일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해고자들의 복직 투쟁.



하지만 뚜렷한 해법이 보이지 않으면서

노사 관계는 갈수록 꼬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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