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영화 '전성시대'(R)-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4-10 12:00:00 수정 2009-04-10 12:00:00 조회수 0

<앵커>
영화 <워낭소리>의 뒤를 이어
눈길을 끄는 독립영화들이
잇따라 상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 <할매꽃>은 나주 출신의 감독이
자신의 가족사를 통해 우리 현대사의 비극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영화 이펙트...아직 말할 때가 아니여야>

공산주의자 남편과 오빠를 두었던
외할머니 일가의 기구한 가족사

그리고 계급과 이념 갈등 때문에
나주의 한 작은 마을에서 빚어졌던 슬픈 역사

영화 <할매꽃>은 50여 년 전 좌익가족으로
낙인찍힌 뒤 고난의 세월을 살아야했던
감독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른바 사적 다큐영홥니다.

아버지에게 바치는 영화였다는 워낭소리와 달리

영화 할매꽃은 이 땅의 외할머니와 어머니에게
바치는 영홥니다.

◀INT▶ 위안을 주고 싶어

지난 2007년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하고도
상영 극장을 구하지 못해 지난 달에야
개봉됐습니다.

(이펙트)

<나의 마음은 지지 않는다>는
일본에 살고 있는 조선인 위안부 송신도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할머니가 일본의 한 시민단체와 함께
일본 정부를 상대로 펼친 10년 동안의
치열했던 싸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펙트)
또 개봉 전부터 국제영화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여느 상업영화 못지않은
관심을 끌고 있는 독립 영화 <똥파리>는
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유료 시사회를 통해 지역 영화팬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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