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에도 불똥(리포트) 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4-10 12:00:00 수정 2009-04-10 12:00:00 조회수 0

(앵커)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는 해당 기업만이

아니라 빌려준 은행도 타격을 피할 수

없습니다.



1,2차 구조조정 대상에 지역업체가

많이 포함되면서 광주 은행이

큰 손실을 입게 됐습니다.



정영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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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신용평가에서 C와 D등급 판정을 받은

기업 가운데 광주은행에서 돈을 빌린 곳은

모두 8개 회삽니다.



D 등급으로 퇴출대상이 된 대주건설이 118억원,

법정관리 신청에다 부도까지 난 삼능건설이

가장 많은 250억원,



그리고 새한 종합 건설과 한국 건설이

각각 140억원과 100억원 등 모두 8백억원이

넘습니다.



물론 당장 광주은행이 금액 전부를 떼이는 것은

아니지만 해당 기업이 부도가 나거나

청산되면 곧바로 손실로 이어집니다.



광주은행이 1,2차 구조조정의 유탄을

맞고 있는 셈입니다.



은행측은 큰 충격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손실에 대비해 쌓아든 대손 충당금으로

처리하면 된다고 설명합니다.



씽크( 대손 충당금으로)



하지만 대손 충당금이 많아질수록

은행의 이익은 그만큼 감소한다는 걸 뜻합니다.



즉 부실 기업에 물린 돈이 늘어날수록

은행이 허약해지게 됩니다



씽크



법정 관리를 신청한 기업에 대해서는

적립해야 할 대손 충당금의 비율이 100%로

올라갑니다.



때문에 C등급 판정이 난 지역 업체들이

부도나 법정관리로 갈 경우 광주은행의 손실은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SU:"아울러 대출 기업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확산될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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