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해 좋아요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4-12 12:00:00 수정 2009-04-12 12:00:00 조회수 1


< 앵커 >

초여름 날씨가 계속된 오늘 ...

광주,전남 지역은
꽃 구경과 산행 등 상춘 인파로 북적거렸습니다

꽃이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사람들이 몰려
봄 기운을 흠뻑 들이마셨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노오란 유채꽃 물결에 파묻힌 나주 영산강 변..

유채꽃 길을 따라 걷고 때론 휴식을 취하며
가족들은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어갑니다.

< 인터뷰 : 가족 >

평년보다 10도 이상 더운 화사한 봄 날씨에
썬그라스도 어색해보이지 않고 ..

재롱을 떠는 아이보다
그 모습을 렌즈에 담는 아빠가 더 신났습니다.

< 인터뷰 : 가족 >

영산강 물줄기에는
자전거를 이용한 조각 배가 등장했습니다.

자녀와 함께... 연인과 함께
페달을 밟으며 물길을 헤쳐가다보면
어느 새 지난 한 주의 피로도 싹 가십니다.

EFFECT : 공연 한 마디 ..

벚꽃이 저가는 광주 도심에는
품바의 알싸한 공연이 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경쾌한 노랫가락에 손뼉이 저절로 처지고
흥에 못이겨 자리를 박차고 어깨춤도 춰봅니다

꽃길을 따라 마라톤 대회도 열렸습니다.

5천 명이 넘는 마라톤 동호 회원들은
무르익은 봄을 달리면서
화사한 봄 기운을 흠뻑 들이마셨습니다.

< 인터뷰 : 정진호 >

4월 초순으로는 사상 최고 기온을 보이는 등
때이른 초여름 날씨는 차츰 풀려
이번 주 중반에는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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