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토종 흰 민들레 각광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4-12 12:00:00 수정 2009-04-12 12:00:00 조회수 1

◀ANC▶

토종식물이 외래종에 밀리는 상황에서

약효가 뛰어난 흰 민들레가

고소득 작목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흰 민들레는 대량 재배하는데 어려움이 많지만

높은 가격으로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6백여제곱미터 하우스안에

봄의 전령사인 민들레꽃이 활짝 폈습니다.



파릇한 민들레 잎과 함께

하얀 꽃 빛깔이

따뜻해진 햇살을 받아 청초함을 더합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고흥의 한 농가가

외래종인 노란 민들레 대신

토종산 흰 민들레를

재배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천년.



친환경 농업을 고집하며

수차례의 실패끝에

이제는 대량 재배에 성공했습니다.



흰 민들레는

잎은 쌈용 채소로, 뿌리는 잘 말리뒤

가루나 환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특히 타우린 성분이

일반 민들레보다 4배 이상 많아

간 해독과 높은 항암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S/U)이 흰 민들레는

높은 약효만큼이나

다른 민들레에 비해 발아율이 낮아

재배하기가 아주 힘듭니다.



하지만 적은 량이라도

잎과 뿌리까지 합치면

1킬로그램에 5만원선에 팔려나가

경쟁력은 아주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NT▶

고흥군도

흰 민들레 재배 확대를 통해

건강식품은 물론

의약품으로까지 개발할 계획입니다.

◀INT▶

토종 식물로

그동안 야산에 버려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던 흰 민들레가

새로운 건강식품으로

높은 농가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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