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ㆍ전남 지역 상장기업들이
실적악화로 영업이익은 줄어들고 이자비용이
늘어나면서 채무상환 능력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광주ㆍ전남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15개사 중 C&중공업을 제외한
14개사의 지난해 이자보상배율은
1.55배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0.36%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채무상환 능력이 악화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지난해 지역 14개 상장사의 이자비용은 모두 2400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0%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4200억원에서
3700억원으로 10.4%가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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