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심사 복원사업 어떻게 (리포트자막)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4-13 12:00:00 수정 2009-04-13 12:00:00 조회수 0

◀ANC▶

무등산 증심사 지구의 자연을 복원하는 사업이

오는 8월 착공 8년여만에 마무리됩니다.



상가들이 새로 들어설 이주 단지와

주차장 조성이 거의 완료됐고

종전 건물들을 철거하는 일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무등산 증심사 지구 입구에

새로 조성되고 있는 상가단집니다.



등산로를 따라 즐비하게 늘어서 있던

식당과 상점들이

이 곳으로 옮겨 오게 됩니다.



등산객들이 이용할 주차장과

시내버스 회차지도

공원지역 밖에 새로 마련됐습니다.



증심사 집단시설 지구의

자연 환경을 복원하는 사업은

지난 2002년 시작됐습니다.



이후 상인들과 거주민들에 대한 보상을 거쳐

지난 해 학운동 라인 아파트 앞에

1단계 이주단지가 완공됐습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문빈정사 앞의

상가단지와 편의시설 공사도

이달 안에 완료됩니다.



◀INT▶황성구 팀장 (도시공사)

"2006년 2월 이주단지 착공을 시작으로 주차장,버스회차지,상가단지를 마무리했습니다."



종전 집단시설지역의 상가 건물을

철거하는 작업도 본격화 됐습니다.



(박수인)

"상가 건물들이 철거되고 나면

그 자리는 원래의 모습대로

생태 환경이 복원됩니다."



이주 대상 건물 80여개 가운데

80여개 건물이 이미 철거됐거나

철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주를 반대하고 있는

나머지 건물들에 대해서는

토지수용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다음달 초 대집행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오는 8월 말이면

낡은 상가들이 난립해 있던 자리는

무등산의 자생 나무 군락지로 변모하고

새로운 상가단지는 무등산의 또 다른

명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뉴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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