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새벽
동사무소 3곳에 잇따라 도둑이 들었습니다.
며칠 전에도
동사무소 2곳에 도둑이 든 데 이어
최근 일주일 동안 벌써
5곳의 동사무소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사무실 책상 서랍 곳곳이 부서져있습니다.
광주시 북구 두암3동 주민자치센터에
도둑이 든 것은 어젯밤 11시 30분 쯤,
[스탠드 업
범인은 이곳에 설치된 방범 창살을 뜯어낸 뒤
창문을 통해 내부로 침입했습니다.]
(인터뷰)두암3동사무소
그로부터 불과 한 시간 뒤인 새벽 1시쯤에는
동구 계림2동 주민자치센터에
도둑이 들었고,
30분 뒤인 새벽 1시 30분쯤에는
근처의 계림 1동 주민자치센터에도
도둑이 침입했습니다.
불과 한 시간 남짓 되는 시간 동안
반경 5KM 안에 있는 주민자치센터 3곳이 잇따라 털린 겁니다.
(인터뷰)게림동사무소
최근 일주일 동안 광주시내에서
벌써 5곳의 주민자치센터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지난 8일과 11일, 북구 중흥 2동과
임동 주민자치센터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광주시와 자치구들이 보안점검을
하고 있는데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오늘 또다시 도둑이 든 겁니다.
(인터뷰)경찰
행정 당국은 피해를 막기 위해
주민자치센터에 CCTV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경찰도 주민센터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용의자 검거에 나섰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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