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낮 광주 시내에서 5중 충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한 아파트에서는 30대 주부가 3살 난 딸과 함께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인성고 앞 도로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화물차량은 조수석 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지고 승용차는 뒤집어 진 채 길 구석에 처박혔습니다.
승용차와 화물차 오토바이 사이에 5중 충돌사고가 난 것은 오늘 낮 3시 30분쯤입니다.
(인터뷰)목격자/
"한 대는 전복돼 있고 가운데 중앙 차선에서는 세 대가 엉켜 있었고 오토바이는 저쪽에 날아가 있고 전쟁터 같았죠."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58살 박 모씨가 숨지고 오토바이 운전자등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화면전환)
불이 난 식당에서 소방관이 가스통을 들고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낮 4시쯤 광주시 계림동 한 식당에서 석유 버너 과열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5백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식당주인 이 씨가 불을 끄다 1도 화상을 입었고 건물 2, 3층에 있던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어졌습니다.
(화면전환)
오늘 오전 11시 쯤 광주시 신창동 한 아파트에서 주부 34살 김 모씨가 3살난 딸과 함께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평소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다는 유족의 말을 토대로 김씨가 딸과 함께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용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기자
이정현 기자
※ 화면제공 광주 동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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