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다문화 자녀 지원 절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4-16 12:00:00 수정 2009-04-16 12:00:00 조회수 0


< 앵커 >

앞으로 10년 뒤에는
우리 농촌의 19살 이하 인구의 절반 정도는
다문화 가정 자녀가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국제 결혼이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맞춤형 육성 정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화순에 있는 다문화가정 지원센터 ...

한 떼의 이주 여성들이 서툴지만
진지한 표정으로 한글공부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EFFECT : 한글 공부 열중하는 모습

이들의 고민은 크게 두가집니다

하나는 언어와 생활 풍습 등
이질적인 문화에 적응하는 것입니다

또다른 걱정은
한창 커가는 자녀들의 교육 문제입니다.

< 인터뷰 : 와라폰 : 태국 출생 >

이주 여성 ...
특히 결혼으로 인한 이주 여성이 늘면서
우리 사회가 빠르게 다문화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 (그래픽) ** 전체 여성 농업인 가운데
이주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0.5%에서 2010년에는 1.8%,
그리고 2020년엔 6.2%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들이 자녀를 두 명씩 낳을 경우에
오는 2020년 .. 그러니까 10년 뒤에는
우리 농촌의 19살 이하 인구의 절반 정도는
다문화 가정 자녀가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주 여성에 대한 관심 못지 않게
그들의 자녀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체제 마련등이 절실해지는 이윱니다.

< 인터뷰 : 송윤선 화순군 다문화센터장 >

고령화로 성장 잠재력이 떨어지는 농촌에서
다문화 가정 자녀들은
미래의 농업 인력으로서의 가치도 큽니다.

때문에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육성 정책과
농촌 인력화 방안 등
다각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용덕 전남교육청 장학사 >

빠르게 다문화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

그에 걸맞는
교육과 지원체계 구축도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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