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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위기속에서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도 물동량 급감이라는
직격탄을 받았습니다.
올해 1월부터 고비로
물동량 감소세가 바닥을 찍고 회복국면으로
접어들었지만,올해 목표 달성은
어려운 실정입니다.
전승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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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의 물동량은 지난해
181만TEU에 그쳤습니다.
목표치에 10%가 떨어진 수치입니다.
지난해 10월부터
가파르게 떨어지던 이같은 물동량이 일단
올해 1월을 고비로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전달에 비해
25.4%가 늘어난 14만 9천여TEU를 기록했습니다.
동남아시아 항로 개설과
주요 화주인 삼성전자 광주공장과
여수산단의 대중국 수출물량이
회복된 데 따른 것입니다.
여기에 선주와 화주를
연결해 주는 공단의 적극적인 마켓팅이
성과를 낸 것도 한 몫을 했습니다.
◀INT▶
하지만 문제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5% 수준에 그치고 있는
이같은 물동량의 회복세가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될 지 여부입니다.
최대 변수인 글로벌 경제와
실물 경기가 다소 회복되고 있지만 연말까지
급격한 증가세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입니다.
올해 목표치를 200만 TEU로 정한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글로벌 경제 여파로
사실상 올해 목표치 달성이 어려운 상황에서
올해 감소폭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최대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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