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방치 아파트 매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4-17 12:00:00 수정 2009-04-17 12:00:00 조회수 0

(앵커)

퇴출 판정을 받은 건설사가 공사를 포기하면서

아파트 건설 현장이 장기간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한주택보증이

공사 재개가 가능한 사업장을 매각하기로 하고 새로운 사업자를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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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와 인접한 아파트가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지난해 말

입주가 끝났어야 하지만

건설사가 퇴출 대상이 되면서

공사가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씽크



이 아파트 현장 역시 지난해 10월부터

반년 넘게 공사가 멈췄습니다.



분양 계약자들은 계약금을 돌려받고

모두 떠났습니다.



건설사 퇴출로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아파트 현장은 풍암지구와 수완지구 등

광주에서만 5곳에 이릅니다.



대한 주택보증은 환급 문제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번달 말 매각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갖고

공매를 통해 매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씽크



새로운 건설사가 선정돼 공사가 재개되면

재분양과 함께 분양가 조정도

뒤따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역에서는 H 건설사와 M 건설사 등이

매입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씽크



하지만 미분양 아파트에 자금이 묶여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건설사가

실제 매입에 나설지는 의문입니다.



매각 작업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면

오는 가을부터는 공사가 재개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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