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0년대 반독재 민주화 운동의
정신적 지주였고 ,
생명 평화 운동을 주창했던 사상가,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삶과 사상을 조명하는
전시회와 문화 행사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나락 한 알 속에도 우주가 있다며
말년에 스스로 호를 좁쌀 한 알을 바꾼
무위당 장일순 선생,
평생을 반 독재 민주화 운동과 생명평화운동에 힘써온 시민 운동가이자 사상가였습니다.
이영희 선생이 큰 형으로, 김지하 선생은
스승으로, 김민기씨는 아버지로 모실만큼
7,80년대 재야인사들에게 큰 산이었던 선생은 뛰어난 서예가이자 문인화가이기도 했습니다
◀INT▶
선생의 15주기를 맞아 마련한 전시회에서는
선생이 생전 지인들에게 써준
글씨와 그림 60여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함께 전시되고 있는 판화가 이철수씨 등
후학들의 작품 50여점도 선생이 남기고 간 뜻을 되새기게 합니다
최근 15년 동안 선생의 고향인 원주가 아닌
곳에서 이같은 행사가 열리기는
광주가 처음입니다
◀INT▶
한국 환경운동의 효시로도 불리는
선생을 기리는 특별 강연과 음악회는
다음주 화요일 까지 계속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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