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트 구경하세요(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4-17 12:00:00 수정 2009-04-17 12:00:00 조회수 1

<앵커>
세계 현대 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는 두 예술 거장의 작품들이
광주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팝 아트를 대표하는 앤디 워홀과
리히텐슈타인의 작품들입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색깔만 달리한 채 반복적으로 내걸린
유명 여배우의 초상

싫어할 사람이 없을 미국 돈의 표시도
고스란히 캔버스로 옮겨졌습니다.

대중에게 친숙한 예술, 이른바 팝 아트의
전설로도 불리는 미국 작가 앤디 워홀의
대표작들입니다.

◀INT▶ 관람객
"이상한 그림 눈 이쪽 저쪽 그려놓은 것보다는 난 이게 나아요."

만화의 한 컷을 수 백배 확대한 듯한 그림들

리히텐슈타인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작품 구석구석의 형태를 가득 메우고 있는
이른바 망점들로, 작가가 그린 것이 아닌
인쇄된 작품임을 분명히 나타내고 있습니다.

◀INT▶ 도슨트
"팝아트에서는 대중적 이미지를 사용해서 보다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다고 합니다."

대중 문화와 일상 생활 속의 친숙한 이미지,
그리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작품 제작 기법,

팝아트는 195,60년대부터 순수 예술과
대중 예술의 경계를 허물어뜨렸다는 점에서
미술사적으로 큰 의미를 갖습니다.

◀INT▶ 윤 준 광주신세계갤러리
"말로만 많이 듣던 작가의 실제 작품이 어떻게 생겼는지 직접 다시 보시면 좋은 기호가 되실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고 있는 작품 30여점의
보험 가액만 100억원,

팝 아트 선구자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이달 말 까지 계속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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