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이상고온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또 휴일을 맞아 배구와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휴일 표정을 정용욱 기자가 스케치했습니다.



(기자)



(이펙트 - 출발)



모처럼 차량이 통제된 거리에서

도열해 있던 자전거가 힘차게 박차고 나갑니다.



참가자들은

나비 모양을 한 친환경 조형물을 매달고

지구를 살리자는 호소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행사에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높습니다.



지구와 건강의 관계,흙과 물, 나무를 통해

위기의 지구를 구하자는 전시 등이

시민들의 발길과 눈길을 붙잡습니다.



(인터뷰)



광주 염주체육관은 한국과 일본의

여자배구 경기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양국의 1,2위 팀들이 참가한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관람객들은

선수들 몸짓 하나하나에 열광합니다.



(인터뷰)



또 이른 아침부터 광주 월드컵 경기장을

가득 메운 마라토너들의 행렬은

몽실몽실 피어오른 배꽃을 배경삼아

나주 배꽃단지까지 길게 이어졌습니다.



초여름을 방불케한 휴일 하루

시민들은 도심과 유명산 곳곳에서

봄의 기운을 만끽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ＡＮＣ▶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