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새벽 화물연대 금호타이어지회
노동자들이 파업을 시작했고,
민주노총이 단식농성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강경 대응한다는 입장이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로케트 전기 해고노동자들이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철탑 옆에
6미터 짜리 단상이 설치됐습니다.
민주노총이 오늘부터 로케트 전기 해고 노동자들과 연대 단식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로케트 전기 해고 노동자 문제나
최근 집단 계약 해지된
대한통운 택배 기사들의 문제를
더 이상 개별 사업장에 맡겨둘 수 없다는
판단에섭니다.
(씽크)강승철 본부장
이 같은 노동계의 연대 물결은
화물 연대 총 파업으로 나타났습니다.
금호 타이어 지회는
운송료 인하 반대와 고용 보장등을 요구하며
오늘 새벽 0시 부터 총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화물연대 금호타이어지회
이 뿐만이 아닙니다.
노동계는 다음달 1일 만여명이 참가하는
노동절 집회와 6.10 노동자 대회 등
잇따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면서
사측을 압박해 가고 있습니다.
(인타뷰)사무국장
이 같은 노동계의 투쟁 방침에
경찰도 강경 대응 방침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총파업 선전전을 벌이던
화물 연대 조합원 13명을 연행하는 등
불법 집회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광주 전남 지역 산업 현장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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