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영세상인 살려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4-20 12:00:00 수정 2009-04-20 12:00:00 조회수 1

◀ANC▶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둘러싸고

대형업체와 지역업체가 맞서는 모습입니다.



경기침체속에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영세업체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목포지역 20여 개 농축산물 공급업체가

뿔났습니다.



학교 자체적인 식재료 공급업체 선정에서

또 다시 대형 회사가 선정될 경우 자신들은

고사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상인들은 올해 초 도비와 시비 58억 원을

지원하는 학교 급식 식재료 공급 업체로

이 대형회사가 선정됐었다며 지역업체에도

기회를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INT▶ 백종걸 목포00축산

"대형업체에서 독점하면 우리는 죽으란..."



이번 목포지역 60개 초.중.고교의

자체 구입물량은 150억 원 규모.



대형업체측은 안정적인 물량공급과

안전성 등의 측면에서 자신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10여 개 학교만 참여한다는

입장입니다.



상인들은 유통구조와 시설 개선 등을

꾸준히 추진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INT▶강행백 경제환경수산국장 목포시

"잘 중재해서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지난 달 목포시내 LP가스 판매업자들이

목포시의 원도심 도시가스 공급 지원사업에

항의해 집회를 연 바 있습니다.



경제난 속에 생존권을 지키지 위한

지역업체의 몸짓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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