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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광양시의 조선소 유치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확실한 자금력과 기술력을 확보한
유망 기업의 유치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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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고용인력 3천여명에 연간 매출만 1조원.
야심차게 추진됐던
광양시 명당지구의 SNC 조선소 유치가
2년만에 물거품이 됐습니다.
토지보상까지는 끝냈지만
사업자가 사업계획서를 이행하지 못한데다
결국 부도 처리까지되면서
광양시는 사업자의 실시계획을 취소했습니다.
광양시는 신규사업자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난관도 만만치 않습니다.
채권은행 등을 상대로 한
조선소 부지의 원만한 협의 매수절차도
넘어야 할 산입니다.
더욱이 취소처분을 받은 사업자도
행정처분이 부당하다며 시를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법적 절차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신규사업자 유치는 그만큼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습니다.
광양제철소 후판공장 가동의
막대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하루가 급한 후방 연관산업 유치,
한번의 실패를 교훈삼아
사업능력과 기술력을 갖춘 유망기업의 유치가
발등의 불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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