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의 투자유치는 순항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산업 관련기업들이
투자양해각서 체결이후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경기도 하남에서 광주로 옮겨와
태양광발전 기자재를 생산하는 공장입니다.
자동화 로봇을 이용해
태양광 전지판 등을 만드는 이 업체는
연간 천 3백억원 이상의 매출과
백여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됩니다.
특히
전국 최초의 공장지붕형 발전소 설비는
태양광발전을 보급하는 데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작년 10월 광주시와 체결한
투자양해각서가 실제 투자로 이어진 사롑니다.
(인터뷰)-'지속적인 투자를 하겠다'
지난 3일에는 수도권 금형산업 업체가
평동산단에 대형 공장을 세웠습니다.
1년여전에 맺은 투자양해각서에 따라
투자한 것인데, 연간 2백억원의 매출이
예상됩니다.
(c.g)
/기업이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 사례는
지난 2005년까지 한해 70건을 밑돌다가
2006년부터 백 건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광산업체의 투자약속은
대부분 지켜지면서 첨단산업단지는
포화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스탠드업)-하지만
"수도권 규제완화에다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기업 투자유치는 그 만큼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해졌습니다."
(인터뷰)-'양해각서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
글로벌 경제위기가 몰아닥친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대규모 투자유치가 가파르게 줄어들고 있어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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