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설치 작품을 선보여 온 작가
손봉채씨가 개인전을 열고 있습니다.
서양화가 한희원씨의 개인전에서는
서정적이면서도 따스함이 가득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얼핏 보면 홀로그램처럼
입체감이 느껴지는 풍경들
6장의 사진이나 그림을 중첩적으로 배치한
이른바 입체 평면 작품들입니다.
수 십 시간을 컴퓨터에 매달려야 얻어지는
이미지들 위에, 작가는 일일히 다시 덧칠을
하며 시간의 흐름을 표현했습니다.
광주비엔날레에서 자전거 설치 작품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손봉채씨의 이번 작품전에서는
입체 평면작 외에도 움직이는 조각 등
모두 9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INT▶
나무와 별, 마을 풍경과 바람 등을
소재로 한 서정적인 그림들,
서양화가 한희원씨는
유화 특유의 두터우면서도 거친 질감과
문학성 강한 작품들로 비교적 두터운
애호가층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초록과 빨강 등
비교적 강렬한 색조의 작품들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INT▶
따스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한희원씨의 작품들은 다음 달 4일까지,
실험성 강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손봉채씨의 작품들은 다음 달 내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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