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월의 마지막 휴일은 오늘
봄날치고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하지만 남도 곳곳에서는
풍성한 축제와 행사가 펼쳐져
나들이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우리나라 기술력으로 만들어낸
명품 훈련기 T-50이 힘찬 비행을 시작합니다.
하늘에서 펼쳐지는 에어 쇼에
어른 아이 할것이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직접 만든 모형 항공기를 뽐내고
물 로켓을 발사해보면서
우주 항공의 꿈을 키웠습니다.
(인터뷰)-'너무 기쁘다'+'아자 화이팅'
푸르릉이 더해가는
무등산에서는 '산 사랑 운동'이 펼쳐졌습니다.
시민들은 숲과 계곡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며
무등산이 지금처럼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길 바랐습니다.
(인터뷰)-'쓰레기를 버리지 말았으면..'
올해로 스무해를 맞은 무등산 사랑
범시민 대회는 이제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든든한 가교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다같이 힘을 모아줬으면..'
광주 상무 불사조의 경기가 열린
월드컵 경기장에는
축구팬들의 함성이 이어졌습니다.
불사조의 선전 덕분에 쌀쌀한 날씨도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인터뷰)-'요즘 광주 축구 재밌다'
함평 나비축제장 등 남도의 봄 축제 현장은
휴일을 맞아 전국에서 찾아온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기온이 5-6도쯤 올라
모레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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