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가 구속된 진도군청에서
승진 인사를 대가로
금품이 오고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지검 특수부는
진도군 공무원들로부터 승진을 대가로
수천만원씩을 받은 뒤
박연수 군수에게 상납한 혐의로
70살 박 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군수가 속한 종친회장인 박씨는
지난 2006년부터 작년까지
진도군 공무원 3명으로부터 인사청탁과 함께
4차례에 걸쳐 7천 2백만원을 받아
박 군수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5급 승진을 대가로
5천만원을 건넨 혐의로 이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천여만원씩을 건넨혐의로
김 모씨 등 2명을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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