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돼지 인플루엔자 불안+안전 강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4-27 12:00:00 수정 2009-04-27 12:00:00 조회수 0

전세계로 확산되는 돼지 인플루엔자 영향으로

양돈농가와 음식점 등

관련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소비 위축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행정당국과 방역당국은 안전성을 강조하며

불안감을 떨어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멕시코에서 발생한 돼지 인플루엔자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막연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축산 매장을 찾은 주부들은

국내에선 아직까지 발견된 적이 없는

'먼 나라' 얘긴데도 돼지고기

구입을 꺼려할 정도로 경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주부 >

'산적하려고 쇠고기샀다. 불안하다. 애먹을건데



돼지고기를 주로 취급하는

동네 음식점이나 식육 식당은

소비가 위축되지 않을까 불안감이 더 큽니다.



고환율 여파로

삼겹살 가격이 예년에 비해 30% 이상 올라

매출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돼지 인플루엔자 영향으로 손님이 끊기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동네 음식점 주인 >

'안그래도 손님없는데.. 확산되면 걱정 크다'



양돈 농가들 역시

소비 위축은 곧 생산 기반 붕괴로 이어진다며

돼지 인플루엔자 여파가 어디까지 미칠 지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전남도와 농협 등 방역당국은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농가에 당부하는 한편,

국내산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강조하는 등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떨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한대웅 차장 >

'돼지고기 안전하다. 믿고 먹어도 탈 없다'



국내에선 아직 발병 사실이 없고

익혀 먹으면 인체에 아무 탈이 없는 만큼 ..



차분하게 대처하는 것이

농가와 관련 업계의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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