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출연) 발목잡힌 지역 현안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4-27 12:00:00 수정 2009-04-27 12:00:00 조회수 0


< 앵커 >

광주와 전남의 굵직한 현안 사업들이
현 정부들어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정부 반대나 의지 부족 때문인데
어떤 사업들이 있고
앞으로 해결책은 무엇인 지 얘기나눠보겠습니다

한신구 기자.. (네)


******** (질문 1)***************************
(진선 1) 광주,전남의 주요 현안 가운데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사업이
어떤 것들입니까?
********************************************

(답변)

국회에서
제정을 추진중인 F1 지원법이 대표적입니다.

여,야의 이견이 없는데도
문체부가 타당성과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계속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어
이번 임시국회에서도 처리가 불투명합니니다

또 J프로젝트 사업 지구 안에
농림부가 대형 유리온실을 짓기로 해
알박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구요.

광주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도
다음달 초에 조직을 축소 개편할 예정이어서
사업 추진 의지가 퇴색되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귀빈 2)
정부가 제동을 걸거나 뒷짐을 지는
원인은 어디에 있나요?
********************************************

무엇보다 의지 부족을 꼽을수 있습니다

정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지역의 균형발전을 천명하고 있지만
드러난 성과는 없습니다.

또 수도권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발빠르게 대처했던 정부가 지역 균형발전엔
소극적이라는 볼멘 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F1 사업의 경우엔
정부와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치지 않고
추진한데 대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딴지를 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모든 지역 사업을
단순히 인구 규모와 경제 논리로 바라보는
정부의 시각도 문젭니다.

이런 논리라면 낙후 지역은
영원히 발전의 기회를 잡을 수 없는 것 아니냐
이런 소리가 나오는 이윱니다.

********************************************
(진선 3)
그렇다면 지역 차별이나 소외를 앞으로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요?
********************************************

정부 논리대로라면
전남에선 절대로 국제행사 하나 치를 수 없다,

제가 취재한 전남도 관계자가
울분을 터트리며 했던 말인데요...

우선 지역 사업을 바라보는
정부 시각이 바뀌어야 합니다.

또한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확실한 지원 의지를 보여줘야 합니다.

특히 앞선 정부에서 약속했던
지역 현안 사업의 경우에
어떤 일이 있어도 확실히 밀어줘야 합니다.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정부 약속이 바뀔 수는 없는 일이지 않습니까?

혁신도시 사업이 대표적인 것이 되겠죠...

또 청와대와 정부 인사에서
지역 인사가 많이 배제된 상황에서 ...

대형 현안사업 마져 제대로 추진이 안될 경우에
지역 민심을 잃고 비판 여론이 확산될 것이다..

바로 지금
정부가 새겨들어야 할 말인 것 같습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