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도청 별관 농성장 2차 강제 철거 예정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4-27 12:00:00 수정 2009-04-27 12:00:00 조회수 1

옛 도청 별관에 설치된

5.18단체의 농성장을 철거하기 위해

법원이 2차 강제 집행에 나섭니다.



문화중심도시 추진단에 따르면

오늘(28) 오전

광주지법 집행관들이 도청 별관을 방문해

천막 농성장 철거 등을 담은 고시문을 붙히고

철거 목록을 작성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의 2차 강제 집행에는

1차 집행때와 달리

5.18 단체의 거센 반발에 대응하기 위해서

경찰력이 동원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5.18 유족회와 부상자회 회원들은

집행관들을 힘으로라도 막아내

별관을 사수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대규모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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