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 남해안 어황은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특히남해안 해수온의 상승으로
멸치잡이는 호황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조경무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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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가
봄철 어업 자원을 조사한 결과
남해안 배타적 경제 수역 어업자원의
전체 분포밀도는
제곱킬로미터 당 1.7톤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제곱킬로미터당 1.6톤보다
다소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상업적 이용 가치가 높은 참돔과
전어, 보구치, 멸치, 전갱이, 황아귀 등이
어획됐습니다.
지난해에 어획량이 저조했던
참돔과 전어가
전체 어획물의 34%를 차지했습니다.
보구치의 평균 분포밀도도
제곱킬로미터당 199키로그램으로
지난해보다 275%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전어의 경우 어획량은
지난해보다 증가했지만
연안 회유성이 강해 해양변화에 따라
변동의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회유성이 강한 멸치는
남해안 해수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여름철 이후 연안에서는
봄철에 산란된 어린 멸치의
밀도가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INT▶
올해 남해안의 해양 변화가
크지 않는 한 어선들의
풍어가 기대됩니다.
MBC뉴스 조경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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