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에서도 돼지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가
발생하자 관련업계가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질병이 장기화되면 영향이 생활 전반에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멕시코발 돼지 인플루엔자가 확산되면서
돼지 축사 안팎을 소독하는 등
차단 방역이 한창입니다.
사육농가들은 양돈협회나 농가간에
진행 상황 등 관련 정보를 교환하면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국내에서도 돼지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발생하면서 관련업계가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최근 꾸준히 오르던 돼지 산지가격이
지난 주말부터 3 퍼센트 가량 하락했습니다.
또 1 퍼센트 미만으로 소폭이기는 하지만
연일 치솟던 삼겹살 값도 떨어졌습니다.
생소한 질병인데다
외국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막연한 불안감이 작용한 탓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여행업계도 환율이 다소 떨어지고
신혼여행과 가족단위 여행이 많은 5월을 앞두고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도 돼지 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하면서
예약 취소 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돼지 인플루엔자가 점차 확산되면서
이에 대한 불안감이 생활 곳곳에서
커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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