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특수부는 승진 청탁과 함께
군수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진도군 공무원 53살 이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7년 박연수 진도군수와 가깝게 지내는
전 종친회장 70살 박모씨에게 5천만원을 건네
박 군수 측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3월 6급에서 5급으로 승진했으며
박씨에게 5천만원을 줬다가
박 군수의 아내에게 3천만원을 돌려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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