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와 화순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를
건설하기 위한 준비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건설비용만 수천억원이 들어갈 예정이어서
국비 지원이 가능한 사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지가 관건입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이 끝나는 소태동과
화순 전남대병원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방안이 구체화됐습니다.
(c.g)
/총 12킬로미터 안팎인 노선은
화순 읍내를 관통하는 안과
화순외곽을 지나는 안등 2가지로압축됐습니다./
이 구간에는 경량 전철이 운행될 계획이어서
화순을 오가는 승객들은
소태동에서 전동차를 갈아타도록 돼 있습니다.
(인터뷰)-'건설비용을 줄이기 위해 환승하도록'
철도는 대부분
광주-화순 사이 국도를 따라 건설되고
너릿재 터널도 그대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건설 비용은 자기부상 시스템을 기준으로
7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광주시는
이 가운데 75%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철도 건설을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 사업으로
지정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국가 사업으로 지정되면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고
철도 운영비도 국가가 부담하게됩니다.
(인터뷰)-'정부가 긍정적인 검토 약속'
광주시는 내년 2월까지 기본 계획을 마련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광주-화순 철도 건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광주와 나주 혁신도시를 잇는
광역철도 사업은
7~8월쯤 청사진이 제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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