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구자범 씨가
광주시립교향악단을 이끌고
음악 애호가들에게 첫 선을 보였습니다.
관객들은 기대를 뛰어넘은 감동적인
연주였다며 입을 모았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말러 교향곡 1번 이펙트>
연주장 가득, 때론 장엄하게 때론 유려하게
울려퍼지는 소리
여느 클래식 음악 연주회같으면 드문드문
비어있을 객석이 청중들로 가득 찼습니다.
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구자범씨의
취임 연주회
관객들은 대부분 차세대 거장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호기심으로 연주장을 찾았습니다
◀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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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이었던 50여분간의 연주
기대했던 것 이상의 감동은 관객들의
기립 박수와 앵콜 연주로 이어졌습니다.
◀INT▶
◀INT▶
독일에서 활동중인 첼리스트 조영창씨의
협연은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기쁨이었습니다
그동안은 턱없이 낮은 협연료 때문에
광주시향 연주회에 조영창씨와 같은 명망있는 연주자를 초청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INT▶
명성에 걸맞은 음악적 기량과 더불어
입장료 대폭 인상과 초대권 제한 등의
관행을 깨는 행보로도 주목을 끈 구자범씨.
취임 연주회를 뒤로 하고 광주시향에
또 어떤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지
음악계 안팎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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