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궐선거 결과 민주당이
전통적인 텃밭인 광주전남지역에서
완패함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심의 향배가 주목됩니다.
지역정가에서는
지난해 재보선에 이어 민주당이 또다시
민노당 후보에 패하면서 민심의 변화가
심상치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이 시대 변화와 민심의 변화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떨쳐내지 못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광주전남에서 완승을 거둔 민노당은
민심을 잘 읽고 대안 세력으로 부각시키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민심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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