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땅심 높이고 관광객도 끌고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5-02 12:00:00 수정 2009-05-02 12:00:00 조회수 0


< 앵커 >

요즘 농촌에서는 자운영과 유채 등
아름다운 꽃들이 마을을 수놓고 있습니다

관광도 활성화시키고 친환경 이미지도 높이는 경관 작물의 재배가 크게 늘기 때문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은은한 보라빛으로 들판을 수놓은 자운영 ...

화사한 빛깔로 마을 어귀를 감싸안은 유채꽃 ..

한적한 시골 마을에 꽃 잔치가 펼쳐졌습니다.

이들 작물은 보기에도 좋을 뿐더러
땅심을 높이며
친환경 농업의 전도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봉임 보성 득량 쇠실마을 이장 >

농촌을 무대로 한 생태 관광이 늘어나는 요즘,

관광객도 끌어들이고
'녹색의 땅 전남'의 이미지도 높이기 위해
이같은 경관 작물의 재배가 늘어납니다.

올해 파종할 면적은
지난 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8천 109헥타르,

대부분 유휴 농지, 즉
놀리는 땅을 이용해 이들 작물을 심게 되는데
농가의 또다른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청보리와 메밀, 연, 쪽 등으로 확대됩니다.

특히 전남 각 시군별로 특화된 작물을 심어
도시민에게 색다른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관광 활성화도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보성군 산림수산 담당 >

농촌 마을을 수놓는 경관 작물이
땅심도 높이고 친환경 농업의 이미지도 높이고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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