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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흥 유자가 웰빙 식품으로 국내외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젠 고흥 유자 가공 상품에 대한
다양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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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고흥군 관내 유자 재배 면적은 420ha.
생산량 6천500톤, 판매액 390억원에 이릅니다.
이는 전국 대비 32.1%, 전남 대비 53.8%에
이르는 것입니다.
또, 이 가운데 65%는
중국과 일본 등 차 문화권 국가에
유자차의 형태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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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식품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국내외 시장을 잠식해가고 있는 고흥 유자.
문제는 고흥 유자 상품이
단순한 차와 즙 등 식품 형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고흥군이 의욕적으로 진행했던
유자 향수 개발 사업도
결국 시장을 확보하지 못해 답보 상태입니다.
이 밖에도 10여 가지가 넘는
상품 개발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 이렇다 할 성과로 이어지진 못하고 있습니다.
◀INT▶
고흥 유자가 점차 시장을 넓혀가면서
경쟁력이 커져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식품 시장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제는 고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유자 관련 상품 개발을 통한
판로 확대가
당면 과제가 됐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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