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월이 되면서
달력보고 한숨짓는 가정이 많을 겁니다.
수입은 줄었는데
돈쓸 일은 많아서일텐데요.
반면에 유통업계는 가정의 달을 계기로
소비 심리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어린이날을 맞아
손주 장난감 선물을 고르는 정영순 씨
선뜻 선물을 사지 못합니다.
경제 불황으로 수입은 줄어들었는데
물건 값은 올라 부담이 커진 탓입니다
(인터뷰)
(CG)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 날과
성년의 날 등 해마다 5월이면
기념일이 넘칩니다
이래저래 돈쓸 일에
집집마다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먹거리 물가가 10 퍼센트 가량 올랐습니다
가족 나들이에
음식 장만조차 만만치 않게됐습니다.
(인터뷰)
반면에 유통업계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 심리가 차츰 회복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할인행사나 사은행사는 물론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마련해
5월 특수를 노리고 있습니다.
지표상으로도 앞으로 6달 뒤의 생활형편을
나타내는 생활 형편 전망 소비자 동향지수가
지난달 90을 기록해습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것입니다
(인터뷰)
가정의 달을 바라보는 가계와 유통업계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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