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의회 "무등산 조례 폐기하라" (종합)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5-04 12:00:00 수정 2009-05-04 12:00:00 조회수 0

무등산 조례 제정를 둘러싼 갈등이

광역 의회로까지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의회 구충곤 의원은 오늘 본회의에서

'무등산 면적의 41.5%가

화순과 담양에 속해있는데도

광주시 의회가 사전 협의도 없이

무등산 조례를 제정하려는 것은

도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일'이라며

조례를 당장 폐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구의원은 또 무등산 문제를 협의할 수 있도록

광주시와 전라남도, 시*도 의회가 참가하는

공동 협의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대해 무등산 조례를 대표 발의한

광주시 의회 이철원 의원은

'인접 군민의 의사를

존중하라는 뜻은 이해하지만

시의회의 조례 제정권을 부인하는 것은

지나친 발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