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지역 양돈농가 840억원 피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5-04 12:00:00 수정 2009-05-04 12:00:00 조회수 1

한-EU 자유무역협정으로

공산품 수출 효과는 작은 반면

양돈농가는 피해가 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한-EU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될 경우

수입관세가 철폐돼

광주와 전남지역의 양돈농가는

840억원의 소득이 감소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는 국내 양돈농가들이 입는

전체 피해액 가운데

20 퍼센트 수준에 해당됩니다.



한국은행은 또

자동차와 가전은 가격 경쟁력이 좋아지면서

수출이 다소 증가하겠지만

전체적인 수출과 생산 증대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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