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주택이 있든 없든,
나이가 몇 살이든 따지지 않고 가입할 수 있는 이른바 '만능 청약통장'이 오늘부터 출시됩니다
'주택청약 종합저축'인데
종전 청약 저축이나 예금, 부금과는 달리
자격에 제한이 없고 혜택은 많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광주산수동에 사는 박*재씨는 최근 은행을 찾아 손자들 명의로 청약 통장 7개를 예약했습니다.
청약 저축과 예금,부금의 장점을 갖춘데다
저금리 시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등 혜택이 많다는 판단에섭니다.
< 인터뷰 : 박*재 광주시 산수동 >
오늘부터
농협을 비롯해 우리와 하나,기업, 신한은행이
'주택청약 종합저축' 판매에 들어갑니다.
이 저축은 종전 청약 통장과는 달리
주택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20세 이하 어린이나 청소년도
자유롭게 통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금리도 2년 이상 가입했을 때는 4.5%로
상대적으로 높고 비과세 혜택도 있어
장기 저축수단으로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공공이나 민간아파트 청약 자격에 제한도 없어,
광주,전남에서만 이미
농협을 통해 3만 3천명이 사전에 가입했습니다.
< 인터뷰 : 정경찬 농협 금융마케팅 팀장 >
미분양이 넘쳐나는 시기
별 효과가 있겠느냐는 의문도 있긴 하지만 ...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될 경우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청약 1순위가 달라지는 등
상당한 파급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종전 청약 저축이나 예,부금 가입자는
새 통장에 들려면 먼저 해약을 해야하기 때문에
가입 기간이나 세대원 숫자등을
꼼꼼이 따져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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