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 출신인 김형오 국회의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국립 5.18 묘지를 참배했습니다.
김의장은 F1 지원법 제정을 약속하는 등
지역 현안을 적극 챙기겠다는 다짐과 함께
기업체를 방문하는 민생 행보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정영팔 기자
--------------------------------
5.18 제 29주기 기념일을 맞아 국립5.18 묘지를 찾는 정치인들의 발길이 시작됐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오늘
10여명의 수행원들과 함께
정치인으로는 가장 먼저 국립 5.18 묘지를
참배했습니다.
묵념..
묘역을 둘러본 뒤 김 의장은 지역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본회의에 상정되고도
통과되지 못한 F1 지원 특별법이
꼭 처리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씽크( F1 법을 포함해서 처리하기로
합의한 법안을 우선적으로 처리하도록 그렇게
해야 합니다.)
당시 F1 지원법은 형식과 절차 때문에 처리되지 못한 것인데 책임을 지려는 사람이 없다며
여야 지도부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또 호남 발전과 관련해 정부가 고쳐야 할 점이 있다면 파악해서 시정을 건의하겠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싱크 (정확하게 찾고 있는지 시정을 건의하고..)
오는 6월 국회에서 예정된 미디어 방송
관련법에 대해서는 국가 정체성과
관련이 없고 죽고 사는 문제도 아니라며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씽크 (어떤 일이 있어도 방송관계법은
6월 국회에서 처리하겠다.)
김의장은 LG이노텍과 한국광기술원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경제인들의 어려움을 듣는
일정도 소화했습니다.
한편 내일은 김재균과 이종걸의원등
민주당의원들이 국립 5.18 묘지를
참배할 예정입니다.
SU:내년 지방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5.18 묘지를 참배하는 정치인들의 발걸음이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호남에 대해 제대로 방향을 잡고 있는 것인지
소통을 잘하고 있는지
◀ANC▶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