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 이사장이
우여곡절끝에 선출되기는 했는데
일부 단체가 반발하고 있어 마찰이 예상됩니다.
5.18 29주기를 앞두고 계속되는 반목과
갈등에 시민들의 탄식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5.18 유족회와 부상자회가 오늘 오전
5.18기념재단 회의실을 기습 점거했습니다.
10대 이사장을 선출하기 위해 열릴 예정인
이사회 회의를 원천 봉쇄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들은
옛 도청 별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재단 이사장을 선출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장 녹취)-단체'별관 문제 사과부터 해라'
5월 단체의 반발에 부딪쳐
재단 이사들은
장소를 옮겨 비공개 회의를 강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넉 달 넘게 빈자리였던 재단 이사장은
윤광장 현 이사장이 재선출됐습니다.
하지만 5월 단체들은
도청 별관 철거를 사전에 합의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윤 이사장이 재임한데 대해
원천 무효라고 주장해 마찰을 예고했습니다.
5.18묘역 참배를 위해 광주에 온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도청 별관이 원형대로 보존돼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강기갑' 철거는 5월 정신 훼손'
결국 옛 도청 별관 보존을 둘러싸고 촉발된
5.18 단체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채
5.18기념일을 맞게됐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ANC▶◀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