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생님(R)//최종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5-15 12:00:00 수정 2009-05-15 12:00:00 조회수 2

◀ANC▶

스승의 날을 처음 겪어본

외국인 선생님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강사가 배치된

학교 가운데 가장 서쪽에 있는 섬마을 학교

스승의 날 행사를 양현승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목포에서 배를 타고 1시간 반을 가야

닿는 신안군 장산도의 한 학교..



26명 학생이 전부인 작은 섬마을

학교에서 스승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별다른 꽃가게가 없는 섬마을의 아이들은

직접 산과 들에서 꽃과 나뭇잎을 꺾어

선물을 만들었습니다.



◀INT▶알렉산더/원어민 강사

"저는 특히 한국에서 여러가지 경험을 했어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 어린이 날, 어버이 날은

제게 큰 감동입니다."



알렉산더 씨가 이 학교와 인연을 맺은 건

지난달 말..



열악한 여건때문에 섬지역에 외국인 선생님이

부족하다는 이야길듣고 아예 미국에서부터

이 섬을 점찍고 왔습니다.



앞으로 섬지역 학생들에게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한마디 영어라도 스스로

만들어내는 걸 도와줄 계획입니다.



◀INT▶알렉산더/원어민 강사

"항상 영어로 이야기하고 듣는 건 아이들이

영어를 배우고 흥미를 느끼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외국인 선생님과 대화를 하기위해 아이들도

적극적으로 영어수업에 임하고 수업이 끝난

뒤에도 외국인 선생님 곁을 떠날줄 모릅니다.



◀INT▶오진아/장산중3

"아는 단어로 말도 해보니까 참 재밌어요"



아이들의 큰 호응에도 불구하고

전남의 섬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선생님은 겨우 31명 수준.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과 지원이

절실해 보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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