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5.18과 언론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5-18 12:00:00 수정 2009-05-18 12:00:00 조회수 0

◀ANC▶



부당한 국가권력에 맞서 국민들이 정당하게

저항한 5.18민주화 운동은

부끄러운 언론의 모습을 함께 떠오르게

만듭니다.



언론이 그릇된 정권의 나팔수가 되면

어떤 결과를 낳는 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자유와 민주를 향한 양심의 외침이 거리를

뒤흔든 80년 5월.



방송 등 언론에는 성난 민심의 항의와

시위가 빗발쳤습니다.



그릇된 정권이 재갈을 물린 언론은

침묵에서 한발 더 나아가 왜곡과 비방에

앞장섰습니다.



언론의 묵인 아래 거리의 시민들은 고립됐고,

폭력 정권은 피로 민중을 제압했습니다.



◀INT▶윤소하 상임대표*목포신안민중연대*

"언론이 잘못되면 얼마나 큰 피해가

나타나는 지 5.18은 남긴 교훈중에 하나다"



당시 군사정권은 겉으로는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우면서 안으로는 맘에 들지 않는

언론과 언론인을 가차없이 정리했습니다.



보도지침 폭로, 6월 항쟁 등 부당한 권력에

대한 저항이 이어지면서 대부분의 언론도

부끄러운 과거를 뉘우치며 조금씩 변화해

왔습니다.



그러나 특정언론들은 여전히 권력에 기대려

한다는 비난을 사고 있고, 현 정권은 미디어

관련법 추진을 강행해 비판적 언론을 겨누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INT▶이순용 지부장*한국언론노조 MBC

목포지부*

"미디어 관련법은 경제논리가 아니라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것"



언론을 나팔수로 만들려는 정권과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언론의 끝이

어디인 지 80년 5월은 우리에게 생생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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