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부당한 국가권력에 맞서 국민들이 정당하게
저항한 5.18민주화 운동은
부끄러운 언론의 모습을 함께 떠오르게
만듭니다.
언론이 그릇된 정권의 나팔수가 되면
어떤 결과를 낳는 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자유와 민주를 향한 양심의 외침이 거리를
뒤흔든 80년 5월.
방송 등 언론에는 성난 민심의 항의와
시위가 빗발쳤습니다.
그릇된 정권이 재갈을 물린 언론은
침묵에서 한발 더 나아가 왜곡과 비방에
앞장섰습니다.
언론의 묵인 아래 거리의 시민들은 고립됐고,
폭력 정권은 피로 민중을 제압했습니다.
◀INT▶윤소하 상임대표*목포신안민중연대*
"언론이 잘못되면 얼마나 큰 피해가
나타나는 지 5.18은 남긴 교훈중에 하나다"
당시 군사정권은 겉으로는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우면서 안으로는 맘에 들지 않는
언론과 언론인을 가차없이 정리했습니다.
보도지침 폭로, 6월 항쟁 등 부당한 권력에
대한 저항이 이어지면서 대부분의 언론도
부끄러운 과거를 뉘우치며 조금씩 변화해
왔습니다.
그러나 특정언론들은 여전히 권력에 기대려
한다는 비난을 사고 있고, 현 정권은 미디어
관련법 추진을 강행해 비판적 언론을 겨누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INT▶이순용 지부장*한국언론노조 MBC
목포지부*
"미디어 관련법은 경제논리가 아니라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것"
언론을 나팔수로 만들려는 정권과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언론의 끝이
어디인 지 80년 5월은 우리에게 생생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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