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설차는 어디에...(R)=슈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5-22 12:00:00 수정 2009-05-22 12:00:00 조회수 0

<앵커>
세계의 다양한 차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광주의 특산품인
무등산 춘설차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한때는 우리나라 녹차를 대표했지만
빠르게 잊혀져가고 있는 춘설차의 현 주소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보성과 하동,스리랑카 등 국내외 130개
차 생산업체들이 다양한 차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세계 차 홈데코 전시회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전시회는
차 산업 발전과 차 문화 확산을 위해
광주시가 주최한 것입니다

◀INT▶ 컨벤션

그런데 정작 광주 무등산에 재배되는
춘설차는 보이지 않습니다.

춘설차는 무등산 수박과 함께
두 개 밖에 없는 광주시의 지정 특산품입니다.

지금은 의재 선생의 손자이자 한국화가인
허달재 화백이 가업을 계승하고 있는데
전시 참여에 드는 비용에 비해 실익이 크지
않다고 판단해 행사 참여를 포기한 것입니다

◀INT▶ 허달재 전화

그러나 무등산 춘설차가 기억 속에서
잊혀지고 있는데는 광주시의
무관심도 한 몫을 했습니다.

재배 면적과 농가가 상대적으로 작고
가업으로 이어져오고 있다는 이유로 정책적
지원이나 배려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INT▶ 광주시 전화

춘설차는 80년대 모 대기업이
설록차를 생산하기 전까지 만해도
대한민국 유일의 차였습니다

광주에서는 잊혀져가고 있지만
지금도 명차로 인정을 받아 항공사나
유명 호텔 등에 납품되고 있습니다

한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차 산지였던
무등산과 의재 선생의 정신이 깃든 춘설차가
그에 걸맞는 평가와 대우를 받고 있는지
되물어 볼 일입니다.

엠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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